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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질병예보

"천식환자 여름에 주의하세요"

  •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4-07-27

    조회수 :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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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26일 `천식 환자의 건강 한 여름나기를 위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협회는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천식증상이 완화된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도염 증이 악화해 가을, 겨울에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장마, 공기중 오존 농도 증가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인 김유영 서울대 교수는 \"평소 천식 관리가 소홀한 상태에서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거나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 급작스러운 증상 악화 가 나타날 수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천 식 환자들은 여름철에도 증상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협회가 소개하는 천식환자를 위한 여름철 건강관리법.

    ▲냉방기구 사용 자제 =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구로부터 나오는 차가운 공기 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민감한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 다. 차가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한다.

    ▲적정 실내온도 유지 =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 나지 않도록 하고 30분~1시 간마다 환기를 하도록 한다.

    ▲오존경보 발령시 외출 금지 = 여름철에 증가하는 대기 중의 오존은 천식 증상 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오존을 들이마시게 되면 폐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며, 호 흡기 감염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운동 전후 조심 = 평소에 천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 급작스런 기관지 수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에 기관지확장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관리 = 여름철에도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꾸준히 투약하고 기도염 증 치료를 받는 등 평소 천식관리에 힘써야 한다.

    ▲깨끗한 공기 = 장마철에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들의 번식이 증가하고 대기상태가 자주 변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집안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고 환기를 자주 시키는 한편 옷과 침구류 등을 뜨 거운 물로 삶고 말려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등 환경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저기압, 천둥, 번개, 비바람 등 대기의 변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응급용 기관제확장제 준비 = 휴가, 여행, 야외활동 등 여름철 잦은 외출에 대 비해 항상 응급용 기관지확장제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최근 업데이트 : 2013-07-05
  • 조회 : 6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