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화순군보건소

모바일 메뉴 닫기
건강한 화순! 행복한 군민!

군민의 건강을 화순보건소에서 책임지겠습니다.

이달의질병예보

올겨울 ‘슈퍼독감’ 공포… WHO “최대 700만명 희생될수도”

  •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4-11-29

    조회수 : 1587

  • 첨부파일  :


  • 전 세계에서 최대 700만명이 사망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의 유행성 독감이 곧 발생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이 25일 경고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 독감이 아시아를 휩쓴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이로 촉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WHO에서 유행성 독감을 담당하는 칼라스 스토르 조정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13개 민족 및 도시회의에 참석해 “곧 새로운 변형 독감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10억명 이상이 이 조류독감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200만∼7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유행성 독감의 피해는 20∼30년마다 나타난다”며 “이를 감안하면 새 독감의 출현은 현재 늦어지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각국이 예방 노력을 기울였으나 실패한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변이되면서 인간에게 감염되는 독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목했다.

    새 독감은 아이들에게 더 빠르게 확산되며, 다양한 변이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스토르 조정관은 예상했다.

    그는 “미국의 2개 기업이 새 독감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내년 3월 이전에는 나오기 힘들다”며 “금년 겨울에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베트남과 태국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주민은 모두 32명, 홍콩에서는 1997년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동아일보] 주성하기자
  • 최근 업데이트 : 2013-07-05
  • 조회 : 65,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