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화순군보건소

모바일 메뉴 닫기
건강한 화순! 행복한 군민!

군민의 건강을 화순보건소에서 책임지겠습니다.

이달의질병예보

2005년 월별 건강달력

  •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05-01-06

    조회수 : 1843

  • 첨부파일  :

  • 1월 고혈압 환자 보온유지

    아무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우는 고헐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우선 혈압부터 측정해보자. 정상혈압(120/80mmHg)보다 높게 나왔다면 병원을 찾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매우 심한 고혈압 환자에게는 두통과 코피, 어지러움, 피로 등이 나타나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보자.
    노인과 고혈압 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할 필요가 있다

    2월 우울증·비만 주의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활동량이 적어지며 과식이나 과수면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만에 걸리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햇볕을 충분히 쬐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실외 활동을 찾아보거나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한다.
    아이들의 경우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방학을 이용해 학업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축농증이나 중이염, 비염 등을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3월 비타민 섭취로 감기 예방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절기로 신체가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평소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보온과 청결을 유지해 감기를 예방하도록 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시기는 생체 리듬이 급격히 바뀌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을 주면서 비타민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월 꽃가루·황사 조심

    꽃가루와 황사가 난무하는 이 시기는 각종 비염이나 눈 질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한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눈물, 천식발작 등이 유발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에 꽃가루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5월 뇌염 예방접종 하세요

    뇌염모기가 활동하는 시기는 대략 6~8월로 이때 뇌염에 감염되면 1개월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7~10월초에 발병하게 된다. 따라서 뇌염 발병 가능성이 높은 1~15세의 소아는 5월에 미리 뇌염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늦어도 6월초까지는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 홍역, 수두, 볼거리와 같은 어린이 전염병이 유행하고 벌 등 각종 곤충과 뱀 등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야외 활동시 주의해야 한다.

    6월 장마철...끓여 드세요

    장마철이 시작되므로 식중독과 곰팡이 질환(진균증), 관절염 등을 주의해야 한다.
    음식은 익혀서 먹고 물은 끓여 먹도록 하며 생선회나 육회, 빙수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기압이 발생하거나 습도가 높으면 관절 내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에어컨에 의한 찬 공기는 무릎 관절을 굳게 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7월 수인성 전염병 예방

    이질이나 장티푸스,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이다. 장티푸스를 제외하고는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백신이 없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또한 오염된 조개나 굴을 생식하거나 생선회 등은 치사율이 50%이상인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간장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이 시기에 어패류 생식을 절대 금하도록 해야 한다.

    8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이 염려되는 시기므로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하는데 자외선차단지수(SPF)가 15이상이면 충분하다. 과도한 탈수와 염분의 소실로 인한 열경련은 두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탈진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염분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 주면 바로 회복된다.

    9월 열성질환 발병 시기

    단풍구경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이 시기에는 가을철 3대 열성질환인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
    이들 질병은 추수, 벌초, 추석 성묘 등을 하게 되는 9월부터 많이 발병해 10월까지 이어진다.

    10월 독감 예방접종 중요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소아는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보통 접종 후 2주 가량 지나야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마쳐야 한다.

    11월 안구건조증·뇌졸중 주의

    실내 난방이 시작되고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급사의 원인이 되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도 발생하기 쉽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철저한 혈압과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12월 술자리 피하세요

    술자리가 빈번해지는 이 시기에는 숙취, 수면부족, 피로로 애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시는 회수는 1주일에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적어도 3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간의 해독 작용에 부담을 덜 주는 방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 최근 업데이트 : 2013-07-05
  • 조회 : 6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