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면 번영회, 사랑의 쌀·라면 나눔
백미 100포(1000㎏), 라면 56박스 기부...어려운 이웃에 전달
화순군은 지난 1일 백아면 번영회(회장 정정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0포(1000㎏, 440만 원 상당)와 라면 56박스를 백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백아면은 기부물품을 지역의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가구당 백미 2포를 전달하고, 지역 28개 경로당에 라변 2박스씩을 전달 할 예정이다.
정정식 백아면 번영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다른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아면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해 주신 백아면 번영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훈훈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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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백아면 번영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아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0포, 라면 56박스를 기부했다. 이도영(첫줄 오른쪽 3번째) 백아면장과 정정식(첫줄 오른쪽 4번째) 백아면 번영회장을 비롯한 번영회 관계자들, 백아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