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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마을 당산제
쌍봉마을 당산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새벽 1시부터 1시간여 동안 마을입구에 있는 당산나무에 제사를 모신다.
  • 소재지
    이양면 쌍봉리 일대
  • 종별
    제66호
  • 시대
    -
  • 지정년월일
    2013.12.12.
상세정보
정의

쌍봉마을 당산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새벽 1시부터 1시간여 동안 마을입구에 있는 당산나무에 제사를 모신다. 당산나무는 마을 입구의 동각(충신각) 앞에 있는 ‘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 두 그루를 말한다. 동각과 가까운 쪽에 있는 나무가 당산할아버지이며(정면에서 오른쪽) 그 옆이 당산할머니이다. 수종은 모두 느티나무이다. 원래 당산나무는 동각 밑에 한 그루만 있었으나 고사하여, 언제인지 시기는 정확치 않으나 동각 옆의 두 그루로 옮겼다고 한다. 또 이 동각의 나무가 고사하자 20여 년 전에 지금의 나무 두 그루로 다시 옮겨졌다고 한다. 그러니 현재의 당산나무에 당산제를 모시기 시작한 때는 약 1983년 무렵인 40여 년 전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회의를 통해 유사 및 헌관을 선정한다. 어린이가 있다거나 부인이 젊은 집에는 유사를 맡기지 않는다. 유사를 비롯한 헌관, 축관은 마을회의를 통해 제를 모시기 1주일 전에 깨끗한 사람으로 골라 뽑는다. 유사는 제수 일체를 준비하는데 마을사람들이 서로 자청하여 맡으려고 한다고 한다. 제수 등을 준비하여 제를 모시는 것이 본인 및 자녀들을 위하여 공을 들이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유사를 정하는 일 외에 헌관 2명을 더 뽑는다. 유사는 초헌관을 겸하기 때문에 제를 모실 때는 필요한 삼헌관 중 2명만 뽑으면 된다고 한다. 이 외에 축관도 뽑는다.

제물 준비는 장을 봐 온 것으로 유사의 안식구가 한다. 제에 올릴 음식은 돼지머리, 삼실과, 시루떡, 생선(조기), 건포(명태), 삼채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등이다. 떡시루는 2개를 장만한다. 당산에 올릴 떡시루와 마을 상에 올릴 떡시루이다. 이 마을은 떡시루가 있으므로 메(젯밥)와 국을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풍물을 ‘매구’라고 부르며, 매구치는 것을 ‘쇠소리를 낸다’ 혹은 ‘굿을 친다’라고도 말한다. 마을회관에 징, 꽹과리, 장구, 북, 소고 등과 옷, 드림, 고깔 등 일체가 있다. 굿은 당산제 모실 시간 즈음하여 치고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제를 모시는 전에 세 번 정도 당산에서 유사집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굿을 치는데 이를 ‘길(질)을 낸다, 닦는다’고 한다. 마지막 세 번째에 굿을 치면서 유사집에 갔을 때 제물을 옮긴다. 제가 끝나면 그날은 굿을 치지 않는다. 그리고 3일 뒤에 당산할아버지께 잘 드셨냐고 당산 주위를 굿을 치면서 한바퀴 돈다.

이 마을의 매구패는 ‘군기군軍器軍’이라 부르는데 화순군 관내에서 매구패를 군기군이라 부르는 지역은 이 마을뿐이라 한다. 또한 군기군의 구성을 보면, 영기를 드는 영수가 2명이며, 쇠는 상쇠, 중쇠, 종쇠 등 3명이다. 징은 1명으로 징수라 하고, 장구 1명, 북 1명, 소고 3명으로 이루어진다.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 담당자 박창한
  • 담당전화번호 061-379-3225
  • 최근 업데이트 2022-11-14
  • 조회 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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