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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는 돌로 된 석불석탑이 각각 1천구씩 있던 우리나라의 유일한 절로 유명하다.
현재는 석불 93구와 석탑 21기 밖에 남아있지 않지만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석불 석탑 각 1천구씩 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조선초기까지는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특이한 석불, 석탑 천여구씩이 한 절안에 봉안되어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예이어서 천불천탑에 대한 독특한 신앙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높이 평가되며, 아울러 미술사 내지 불교사 연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운주사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네 차례의 발굴조사와 두 차례의 학술조사를 하였지만 운주사의 정확한 창건시대와 창건 세력, 조성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확증을 밝히지 못하여 여전히 신비로운 사찰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