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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愛서 즐기는 행복 힐링 - 톡톡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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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후기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 소도시, 화순

  • 글쓴이 문은미
  • 등록일 2022-11-03
  • 조회수 356
화순은 제게 참 따뜻한 도시입니다.
여행을 좋아해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북적거리는 대도시보다는 고즈넉하고 따뜻한 소도시를 더 선호하게 됩니다. 화순은 따뜻하고 여유로운 도시였고, 느긋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올해 초 2박 3일간 짧은 화순 여행을 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매력을 6박 7일, 일주일살기를 하면서 더욱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냄새 나는 화순오일장, 고목이 늘어서 있는 연둔리 숲정이, 고택을 오롯이 느끼게 해준 양참사댁,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고인돌 유적,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미술관인 다산미술관, 피톤치드 가득한 만연산 치유의 숲, 국화꼭 아득하던 국화향연, 화순군립석봉미술관, 고인돌체험공방 모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화순 백년가게인 화성식육식당과 한양팥죽의 음식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고기도 따뜻한 팥죽도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푸드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촌캉스를 할 수 있는 시골집 숙소에서 머물렀는데요, 마음 따뜻한 화순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구들장 아랫목에서 잠들 수 있어 행복했고, 텃밭의 채소로 만들어주신 저녁과 아침으로 대접해주신 늙은 호박죽은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다시 오고 싶습니다.
행복한 기회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담당부서 관광체육실
  • 담당자 곽지연
  • 담당전화번호 061-379-3506
  • 최근 업데이트 2024-02-04
  • 조회 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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