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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연쇄감염 병원 일부 환자, 다른 병원으로 '격리 이송'
화순군, 집단감염 요양병원 입원 환자 ‘격리 전원’ 조치
감염 위험 낮은 18명 군립요양병원으로 이송...감염 고리 끊기 총력
24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A요양병원 비확진 입원 환자 54명 중 18명을 화순군립요양병원으로 격리, 이송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낮은 비확진 입원 환자를 분리 전원해 병원 내 연쇄 감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A요양병원 내 환경과 의료진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조치가 없으면, 더는 입원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격리 전원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비확진 입원 환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병실 환자’이면서 ▴전원 전날(23일)까지 실시한 9차례의 전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는 환자’를 전원 대상자로 분류했습니다.
바이러스 농도를 나타내는 Ct 값에 따라 재검사를 한 번이라도 한 환자는 전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A요양병원에 보건소 인력 9명을 투입했고, 24일부터는 화순군립요양병원 격리 병동에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 6명을 파견·지원해 감염 전파를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