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열기
열린군정
설날 닭장떡국 만들기[화순향토음식연구회]
화순군
화순향토음식연구회
닭장떡국 레시피
■ 전라남도식 닭장떡국
- 2023.1.16. 능주면 농촌생활자원실습장
- 얼굴엔 미소가득 닭장떡국을 배우기 위해 열공 하시는 회원님들
지역마다 특징있는 떡국에 대해 알아볼까요?
■ 서울.경기 [소고기.굴 떡국]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지머리 육수에 끓여 소고기와 달걀 고명을 올린 떡국은 서울식입니다.
입맛에 따라 김가루를 올려 먹는 등 응용 버전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강원도 [만두떡국]
- 북쪽에 가까운 강원에서는 떡국에 만두를 넣어 먹는 점이 특징이랍니다.
게다가 강릉 지역에는 초당 두부가 유명해서 여기에 두부까지 넣죠.
황태 살을 고명으로 얹기도 합니다.
■ 충청도 [미역생떡국]
- 집에서 쌀가루를 익반죽해 직접 만든 생떡을 넣어 끓이는 떡국은 부드러우면서 포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미역과 들기름, 들깨 향이 조화를 이룬 국물은 맛이 진한 편이라 생떡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전라도 [닭장떡국]
- 진한 육수와 간장에 졸인 닭살의 구수한 맛이 떡국 전체에 감칠맛을 전하는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합니다.
오랜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음식인 만큼 남도의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떡국이라고 합니다.
● 닭장떡국 준비물 (7~8인분 기준) ●
- 떡살 1.5kg
- 생닭 반마리
- 깐마늘 2스푼
- 간생강 1스푼
- 후춧가루 1스푼
- 대파 1뿌리
- 달걀노른자 2개
- 김 1장
- 집간장 20ml
- 소주 10ml
■ 닭장떡국 조리방법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어 깨끗하게 씻어서 받쳐 놓는다.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을 때 닭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건져 놓는다.
다시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펄펄 인 다음 데쳐놓은 닭을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닭이 펄펄 끊을 때 기름끼와 거품을 걷어 내주면 담백한 맛을 더 느낄 수 잇습니다.
닭이 익을동안 대파와 마늘 고명에 쓰일 김과 계란지단을 해 놓으면 준비 끝!
센 불에서 20분간 끊인다음 집 간장과 마늘 소금 후추를 같이 넣고 더 끊이면 됩니다.
닭이 충분히 익을 때 쯤 떡국을 넣고 저어주면서 떡살이 위로 떠오르면 대파와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준비해둔 고명을 올려줍니다.
닭장떡국 완성
이번 설날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닭장떡국 한그릇 어떠세요?